하나의 신약이 탄생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 신간 『박테리오파지: 혁신적 혁신 신약의 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인트론바이오의 신약개발 스토리를 다뤘다.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관련 기술에서 여러 노하우와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이 회사가 ‘박테리오파지’라는 일종의 바이러스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 그리고 미래에 어떤 기술로 확장할 수 있는지를 담았다.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발걸음
이 책에서 적고 있듯이 신약개발의 길에 쉬운 길은 없다. 조금은 쉬운 길을 선택할 수도 있고, 남이 가던 길을 쫓아갈 수도 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다. 개발에 실패할 수도 있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두려움이 있기에 도전은 의미가 있고 가치 있는 것이다. 신약을 개발한다는 것은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인트론바이오의 도전을 담은 이 책은 여러 바이오 기업들은 물론 기술혁신을 꿈꾸는 수많은 기업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